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육아휴직 시작일이 올해 1일 이후인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계양구에 1년 이상 거주자로 육아휴직 대상 아동이 신청일 기준 계양구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위해 예산 1억 2180만원을 편성했다. 신청자는 매월 7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받는다.
황지성 여성가족과 과장은 "앞으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해 지역사회 출산율 향상 및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