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사업장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규정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여성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과 절차를 한 권에 모은 지침서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 3명 등이 최신 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제작했다. 중소기업용, 대기업용 2종이며 각각 120쪽, 124쪽 분량이다.
내용에는 출산 전후 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유산·사산 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의 활용 방법과 관련 법 규정이 담겼다.
또한 일선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그간 센터에 실제 문의한 내용을 정리해 '업무처리 팁'도 덧붙였다.
센터 측은 "사업주 지원제도인 출산·육아기 고용장려금도 담는 등 사업장과 직장맘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를 안내했다"며 "희망하는 사업장엔 교육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