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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졸업식 대세...12월 방학식·2월 졸업식 '옛말'

입력 2019-01-04 10:38:47 수정 2019-01-04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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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겨울방학과 졸업식을 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선 학교의 오랜 전통이었던 12월 방학, 2월 졸업식이 옛 추억으로 남게 됐다.

이는 학교들이 효율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중간 공백이 없도록 봄방학을 없애고 늦은 겨울방학과 조기 졸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5곳의 초등학교 가운데 83%인 212개 학교가 이달에 2018학년도 졸업식을 한다.

또 도내 중학교 127곳 가운데 96개 학교가 이달에 2018학년도 졸업식을 해 2017학년도 16곳보다 크게 늘었다. 고등학교 84곳도 1월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가 47곳으로 2017학년도 9곳보다 크게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 학년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한 학사·인사 유연화 방안에 따라 교원인사가 1월 말에서 2월 초로 당겨지면서 교육과정을 조기에 종료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04 10:38:47 수정 2019-01-04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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