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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청각장애 어린이 위해 '1천만원 기부'

입력 2019-01-04 11:29:04 수정 2019-01-04 1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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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3일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이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청각장애 복지단체인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사회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희망을 선물하는 비영리 복지단체다.

김아랑이 후원한 1천만원은 보청기로도 재활이 어려운 고도난청의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2년간 언어재활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아랑은 "지금까지 운동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덕분에 더불어 사는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힘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형 사랑의 달팽이 상임 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김아랑 선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액 수술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또래 친구들처럼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후원금을 올바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04 11:29:04 수정 2019-01-04 11:29:04

#사랑의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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