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2019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대상자의 영양상태 등에 따라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보충식품을 지원해 영양상태 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참여 기준은 주민등록상 동작구 거주자로 소득수준이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이하며, 빈혈이나 저체중, 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임신부,출산부,수유부) 및 생후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02-820-9450)에서 수시 전화로 받고 있으며, 매월 초 영양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키, 몸무게), 생화학적 검사(혈중 헤모글로빈 측정)와 24시간 영양섭취상태 조사로 이루어진다.
선정된 대상자는 월1~2회 6가지 종류의 맞춤형 영양보충식품을 가정에서 직접 배달받고, 빈혈이나 편식 예방, 이유식 조리시연 등 올바른 식생활 영양관리ㆍ방법에 관련한 교육ㆍ상담 등을 받는다.
아울러, 영양플러스센터에서는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실시해 영양위험요인 및 영양상태 변화를 관리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엄마와 아기의 건강은 우리 미래의 건강이며 행복”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평생건강을 위한 첫걸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