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선정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인증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지방정부협의회 가입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구성된 아동친화도시추진 조직위원회를 만들 예정이다.
군은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서 지난해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주요내용은 ▲아동 안전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시설 건립 시 고려사항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 관련 아동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면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행복한 명실상부한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