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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현장 목소리 듣는다

입력 2019-01-10 09:49:46 수정 2019-01-10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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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진 장관은 올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되는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중 '결혼이민자 통·번역 사업'과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상향된 것이 근로 현장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통‧번역 사업은 국내 체류 2년 이상 선배 결혼이주민들이 은행‧병원 등에 동행하거나 전화‧메일 등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전담인력이 센터별로 1~4명 배치되며 현재 전국 283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은 다문화가족 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다문화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 가족구성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례관리사‧언어발달지도사의 근무일수 변화(주4일제→ 주5일제),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의 인력 확대 등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개선사항이 실질적으로 센터운영에 반영된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진 장관은 "여가부는 다문화가족들의 자녀 세대가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그만큼의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10 09:49:46 수정 2019-01-10 09:49:46

#다문화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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