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기방은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이라고 밝히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방은 뷰티 사업가인 와이프에 대해 "생활비를 따로 주지 않아도 될 정도, 제가 번 돈은 다 주고 용돈을 받아서 쓴다"고 자랑하며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기방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먹었던 음식과 당시에 입고 있었던 옷차림 등 아주 사소한 것들을 상세하게 열거해 둘도 없는 '특급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만난지 3일 만에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데이트에서 아내가 내게 관심이 있다고 확신했다"며 "용기있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될 거 같은 확신이 있어서 자신있게 밀어붙였는데 다행히 잘 받아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방은 지난 2017년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기방 부인 김희경은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모델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이휘재의 부인 문정원과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