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새해 첫 회동에서 임시국회 개최 문제 등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14일 1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와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 상임위원회 개최 등 쟁점 현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합의한 게 없다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특검을 요구하면서 논쟁을 하다가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 특검을 할 이유가 없으며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서도 정쟁을 위한 장을 여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