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겨울 방학을 맞아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특강 등 총 5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한다. 각 도서관 별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으로 나눠 1주일간 수업을 하며 과정별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방학특강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활동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12개(양지해밀, 이동꿈틀, 청덕도서관 제외)도서관에서 2강좌씩 운영한다. 수학, 과학, 역사 등 교과목 관련 수업부터 동화요리교실, 코딩, 신문활용교육(NIE),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에 다양한 활동을 하며 독서의 즐거움을느끼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