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개선'을 정책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선다.
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차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운영위원은 물론 분과위·고령화특위 위원까지 전체 민간위원이 함께하는 자리로, 위원회가 내건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주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올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핵심 과제 논의를 본격화한다.
특히 그간 아이가 있는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저출산 정책들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선택 보장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국민 대다수가 결혼과 출산을 선택으로 여기는 시대이기에 그 선택의 여지를 넓힐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다양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