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베 베이비페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아용품 업계의 성수기가 시작된다.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얻으려는 영유아 부모 및 예비 부모의 발걸음도 분주해지는 시기다. 특히 안전성, 기능, 편리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유모차는 베이비페어 최대의 관심 품목이다. 그러나 막상 전시장에 가보면 수 많은 브랜드부터 다양한 유모차 종류까지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 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초산을 앞둔 초보 엄마 아빠라면 막막함은 한층 깊어진다. 이에 대한민국 1등 유모차 브랜드 ‘리안’이 황금돼지띠 아기를 만날 준비에 바쁜 예비 부모를 위해 ‘안전한 유모차 선택법’을 소개한다.
◆ 디럭스 유모차 선택의 필요, 신생아를 위한 최우선 고려사항은 ‘안전’
출산을 앞두고 유모차 구입을 알아보는 초보 엄마 아빠들은 먼저 다양한 유모차 종류에 당황하게 된다.유모차의 종류는 크게 ▲디럭스 유모차 ▲절충형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로 구분되는데,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서는 디럭스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럭스 유모차의 선택 기준은 안전이다. 아직 신체의 골격 등이 완전하지 않은 신생아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전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특히 ‘흔들림 증후군’이나 아이의 승차 안정감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디럭스를 기준으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흔들림 증후군은 주로 돌 전의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는데, 목에 힘이 없고 뇌혈관이 덜 발달된 아기가 심한 흔들림에 노출되어 뇌출혈, 망막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디럭스 유모차를 살필 때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이 4바퀴에 독립적으로 적용되어 있는지, 에어타이어 등 지면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아이에게 전해지는 흔들림을 최소화 해 ‘흔들림 증후군’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외출 등 활동량이 많은 라이프스타일의 부모라면 ‘트래블 시스템' 추천
요즘 출산하는 엄마 아빠의 경우,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서 집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가까운 곳으로 외출도 즐기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을 중시한다. 이처럼 활동량이 많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부모라면 아기와 함께 외출할 상황에 대비해 유모차 구입 시 트래블 시스템을 갖춘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트래블 시스템’이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나 미국/유럽 등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는 상황으로 신생아용 바구니형 카시트를 유모차 프레임에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카시트에서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고 그대로 유모차에 결합시킬 수 있어 차량 승·하차가 편리하며, 무엇보다 유모차와 카시트를 따로 휴대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신생아 시기에도 차량 탑승 시에는 보호자가 안고 타는 것 보다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이를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던 상황에 ‘만 6세이하 의무장착’ 이슈까지 더해져 판매도 늘어나면서 트래블에 대한 인지와 사용도 증가 하고 있다.
트래블 시스템이 적용되는 유모차 중 리안의 ‘스핀로얄’은 별도의 어뎁터가 필요없으며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리안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시트 분리가 필요없이 회전만으로 양대면을 가능하게 하는 ‘원터치 스핀 양대면’은 주행중 엄마 혼자서도 쉽게 양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능이며 별도의 캐리콧 구매가 필요없이 등받이 조절만으로도 요람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의 리안 담당자는 “유모차 브랜드와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때문에 결정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생겨났다”며 “최근 신생아 구매고객 중에 디럭스보다 가볍고 편리성이 강화된 절충형 유모차나 휴대용 유모차 사용을 고려하는 소비자도 증가 했지만 디럭스가 주는 안전성과 주행 시 아이가 느끼는 안정감을 따라올 수는 없다. 추가적으로 브랜드의 신뢰도와 A/S등까지 고려하여 선택하면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