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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경력단절예방사업 확대

입력 2019-01-25 11:48:00 수정 2019-01-2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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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다시 경력 단절되지 않을 수 있도록 '경력단절 예방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158개소 새일센터 종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여 '2019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개정된 지침을 공유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에 158개소가 있으며 이곳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은 물론 재직여성들에게 심리상담과 노무상담을 제공해 경력단절을 예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도별 광역 새일센터 중심으로 전국 15개소에서 시범운영하던 경력단절예방사업을 지역 새일센터까지 포함해 30개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부는 기업에게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들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미래 신성장 분야 등 소규모로 운영되는 소기업도 특별 유망업종 입증자료만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 사이에서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는 빅데이터 및 콘텐츠, 디자인 분야의 고부가가치 직종에 특화된 훈련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에게는 매월 30만원, 최대 90만원까지 훈련수당을 제공하고 별도로 선발된 차상위 취약계층에는 매월 100만원(최대 3개월까지)을 지급하는 동시에 취업에 필요한 추가 훈련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1-25 11:48:00 수정 2019-01-2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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