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17’에서 초보 워킹맘 영애씨의 하루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tvN에서 2월 8일 첫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17’(이하 ‘막영애17’)측은 25일, 결혼보다 더 험난한 육아활투극을 예고하는 ‘맘영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꿀벌이 껌딱지 모드로 전환된 초보 엄마 영애의 고군분투가 순탄치 않은 육아 전쟁을 짐작케한다. 꿀벌이를 업은 채 엎드려 쪽잠을 자는 영애. 24시간이 모자란 육아 초보지만, 꿀벌이를 향한 눈빛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그간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공감을 자극했던 영애. '막영애17'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막영애'의 제 2의 도약이 기대되는 시리즈라 생각한다. 초보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돌아온 '막영애'의 새로운 이야기가 한층 강력해진 조합과 함께 깊어진 공감과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무려 10년이 넘는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첫 시즌 방영 당시 "CCTV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막돼먹은 영애씨'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