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올해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 강당(4층)에서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부터 운영한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문화 확산과 부모의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독서, 자녀교육, 감정코칭 등 178회 강연에 5953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특히 2019년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아이관심, 가족관계, 세상관찰을 중점 주제로 운영되며, 아빠 참여형 특별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좌는 김정진 교수의 '밥상머리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이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부모와 아이가 밥상머리에서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인성, 소통, 협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워주는 한국형 5C 교육법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21세기 가족공동체는 새로운 변화 앞에 서 있다. 스마트 사회의 가족과 공동체, 행복과 사랑, 문화와 교육, 경험과 소통의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좌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무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1-25 15:08:37
수정 2019-01-25 15:08:37
#독서강좌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국어청 , #문화가있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