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설 연휴를 맞아 무료 관람 등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2월 4~6일 연휴 기간 동안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네 개 관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다만 서울관은 설 당일인 5일에 휴관해 4일과 6일에만 무료로 개방되며 청주관은 4~5일 휴관하고 6일에 무료로 개방된다. 과천과 덕수궁관은 연휴 기간 내내 휴관 없이 무료 개방된다.
또한 연휴를 맞아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설 연휴 전날이자 이벤트 첫날인 내달 3일에는 미술관을 일찍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술관 개관시간 10시부터 입장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20명에게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굿즈 'MMCA 달력'을 선물한다.
2월 4일(월)부터 2월 6일(수)까지는 기해년‘황금돼지’해를 기념하여 미술관을 방문하는 돼지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하는‘황금돼지띠 이벤트’를 진행한다. 돼지띠 관람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각 관별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에서는 미술관 전시안내 모바일(앱)을 설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MMCA 메모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동안 서울관 《마르셀 뒤샹》, 《하룬 파로키》, 과천관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 《문명》, 덕수궁관 <대한제국의 미술: 빛의 길을 꿈꾸다》, 청주관 개관특별전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