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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이 스튜디오 '요모'(YOMO)가 참여하는 전시 '요모랜드-아무와 친구들'을 오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
'결코 가볍지 않은 토이, 무겁지 않은 예술'을 지향하는 캐릭터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요모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컷툰(모바일 전용 웹툰), 일러스트, 아트토이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HILLS)에서 만난 노마루((NOMARU), 이와(EWA), 숩(SOOB), 이네(E.NE) 4명의 작가들로 결성된 요모는 예술창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요모포켓'(YOMO POCKET)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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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인기였던 영미권의 '폴리포켓(POLLY POCKET)'에서 착안한 요모포켓은 포켓 형태의 케이스 안에 작은 피규어가 담겨있는 아트토이(ART TOY) 형태다.
요모의 창작 캐릭터부터 다른 그림책 작가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요모포켓은 어린이는 물론, 과거 폴리포켓을 기억하는 성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모의 창작 캐릭터 '아무와 친구들'은 숲에 떨어진 운석 때문에 불타버린 외로운 나무의 소원으로 탄생하게 된 부엉이 '아무'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온라인몰 등을 통하여 지난 1년간 요모가 선보여 온 콘텐츠들을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는 '아무와 친구들'의 컷툰, 애니메이션, 요모포켓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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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음달 15~16일 양일에는 요모의 작가들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관람객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5분 초상화'를 진행한다. 이에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짧은 시간에 자신의 개성을 포착한 손 그림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전시장 아래 1층에는 높이 3미터에 달하는 부엉이 '아무'의 대형 풍선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해당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연계 이벤트 '5분 초상화'는 5000원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