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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간소비 증가…경제 체질 바뀌고 있다는 신호"

입력 2019-01-28 15:52:19 수정 2019-01-28 1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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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매우 중요한 신호"라고 낙관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소비 증가율이 (전년대비)2.8%로 나왔다”며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7%였는데 이중 민간소비 성장기여도가 1.4%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하락했는데 실제로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여러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서 민간소비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민간소비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은 2005년 이후 13년만으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 체질이 바뀌는 매우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평창올림픽 성공, 명목임금과 최저임금 인상, 아동수당, 기초연금, 문재인케어, 일자리지원 등 문재인 정부에서 사회안전망을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2.8%)은 2011년(2.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넘어선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박 최고위원은 이외에도 가처분소득 증가, 지니계수 개선, 은퇴연령층 빈곤율 감소 등을 거론하며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 확대가 다양한 경제지표에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문 정부의 경제정책이 바로가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1-28 15:52:19 수정 2019-01-28 1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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