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달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눈썰매장이 다음 달 3일 폐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기준 총 12,932명 이용하였으며, 폐장일까지 이번 시즌 목표인 13,000명 이상을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19시즌 수련원 눈썰매장은 예년에 비해 관내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단체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내 이용자 향상을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마다 태양흑점관측, 페이스 페인팅, 컵스테킹 스포츠, 과자얼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여 이용하시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김봉조 과장은 “운영기간동안 큰 사고 없이 운영해온 것에 대해 관리자와 눈썰매장 직원들이 아주 뿌듯해 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안전 중심으로 마무리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눈썰매장 즐길 거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련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19~2020 시즌에는 이용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