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정동진으로 효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최고급 차량을 빌렸다. 홍현희는 “어머니 아버지 인생에서 너무나 재미있는 여행으로 만들어 드리겠다. 결혼하고 처음이 기억에 남지 않나”라고 말했다. 제이쓴 아버지는 “며느리하고 친해질 수 있다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동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프라이빗 풀빌라에서 제이쓴 어머니는 "새해부터 이런 호사를 누린다. 올해는 좋은 일만 있으려나 보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가족끼리 단란하게 물놀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온수탕에서 홍현희가 "수영을 못한다"고 하자 시아버지는 홍현희의 손을 잡고 자상하게 수영을 가르쳐줬다. 이어 홍현희가 "오늘 제 민낯과 배를 보신 기분이 어떻냐"라고 묻자 제이쓴 아버지는 "우리 며느리가 제일 예뻐"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아버님한테는 애교가 되는데 (친정)아빠한테는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홍현희가 시아버지에게 살갑게 구는 모습을 본 패널들은 "홍현희가 참 잘한다. 친정아버지에게도 저렇게 하긴 힘들다"라고 칭찬했다. MC들도 제이쓴에게 "장가 참 잘갔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30 10:19:36
수정 2019-01-30 10: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