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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 올바른 관리법은?

입력 2019-01-30 17:38:13 수정 2019-01-30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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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박씨(27세, 여성)는 중학생 시절 겪다가 호전됐던 아토피가 성인이 된 후 재발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평소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이 약해져 아토피가 재발한 것이다.

박 씨와 같이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적 염증성 질환인 아토피는 잠시 호전이 되었다가도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스트레스 등으로 재발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져 발생되기 쉽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과 건조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이며 병변의 분포와 양상의 경우 환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부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목, 팔과 무릎 등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난다. 성인기에는 만성화되어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긁거나 문지르는 등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를 하게 되면 아토피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성에 피부 건조와 땀과 먼지의 자극, 식사나 진드기 알레르기,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구에 위치한 오즈피부과에서는 꾸준한 광선치료를 통해 아토피 치료를 돕고 있다. 또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제로이드같은 보습제를 사용하며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경우엔 먹는 약을 처방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아토피의 치료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염증이 일어나거나 가려움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스테로이드 도포를 하지만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질환이나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대구 오즈피부과 오병민 원장은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픽이나 엘리델과 같은 면역조절연고를 통해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이와 함께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 전체의 수분 관리를 하며 인스턴트 및 배달음식은 자제해 균형 잡힌 식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토피는 성장기 어린이와 사회인들에게 예민한 문제이다. 재발이 높은 질환이며 병변이 악화되면 심한 가려움증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게 된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전문의의 섬세한 1:1 맞춤진료를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1-30 17:38:13 수정 2019-01-30 17:59:20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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