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 스키장, 수영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손발톱이 누렇게 변색되고 두꺼워지는 등의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경우 손발톱무좀의 대표적 증상이지만, 무좀과 비슷한 손발톱박리증, 손발톱구만증 등의 질환들이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손발톱의 변형이나 변색으로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피부과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무좀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손발톱무좀이라면 조기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손발톱무좀은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손, 발톱 무좀의 치료법으로는 경구약 복용, 바르는 약 그리고 레이저치료법이 있다.
과거 무좀치료는 항진균제를 장기간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호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향진균제는 간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복용하여야 하므로 간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거나 비교적 신체가 약한 노약자와 임신부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
경구약 복용과 바르는 약의 꾸준한 관리가 어려운 경우, 무좀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간에 부담이 되어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웠던 사람이나 잦은 관리가 어렵고 바르는 약의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손발톱무좀에 발톱무좀 레이저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무좀은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연고 및 크림형태의 바르는 치료제가 사용되지만 손, 발톱은 딱딱하고 단단하고 증상으로 인해 부피가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 무좀 치료제가 심층부까지 흡수되는 것이 어렵다. 반면 레이저 치료는 주변 조직 손상 없이 발톱 아래의 곰팡이 균을 파괴함으로써 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부산 연산아름다운 피부과 심현수 대표원장은 “발톱 무좀 치료를 위한 레이저로는 대표적으로 핀포인트 레이저가 있으며 1064nm 파장을 갖는 레이저로 65도 이상의 온도에서 7초 이상 노출되면 손발톱무좀 원인 균이 파괴되는 것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79도의 레이저 열을 사용해 원인 균을 사멸시키는 치료”라고 언급했다.
또한 “핀포인트 레이저는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손발톱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하고 높은 치료효과를 위해서는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한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피부과 심현수 대표원장은 “ 손톱 발톱 무좀 레이저 치료로 노약자나 임산부, 간질환이 있는 분 등 치료가 어렵고 까다로워 포기하였던 환자분들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직장인이나 육아 등으로 인해 손발톱 무좀 치료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힘든 분들에게도 좋은 시술법으로 생각이 된다. 심한 무좀의 경우에는 핀포인트 레이저와 함께 co2 레이저를 사용한 핀홀법 등 다른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더 극대화할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 KFDA에서 승인을 받았고 개인 실손보험이 적용 가능해 경제적인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핀포인트의 정확한 실비보험 보장여부는 개인의 보험의 종류와 약관에 따라 다르기에 보험사를 통한 보험 보장여부를 확인한 후 제출 증빙서류를 안내받아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