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총 2천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654명에게 1일 1식 5천원의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방법은 도시락 지원방법과 일반음식점에서 전자카드(꿈자람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될 경우 통반장 및 이웃주민의 지원요청만으로 선지원 후 사후 정산하는 방법 등으로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업체는 5천원 단가로 공공형모델로 운영하고 연휴 시작 전 1회에 연휴기간 5일분을 포함해 도시락을 배달하며 유통기간과 식중독 예방 등을 고려해 적정한 메뉴(가공식품, 떡, 과일, 육류 등)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음식점(꿈자람카드 가맹업소)에는 5천원으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62곳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114곳 등 총 176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