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에서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은 어떤 키워드에 관심이 있을까.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그 답이 있다. 바로 ‘나’ 라는 키워드다.
‘사생활·자존감·나혼자’라는 키워드가 대세인 요즘, ‘나’를 찾아주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안내해 준다는 예쁜 카페가 있다.
분당 율동공원에 위치한 ‘지비지 컬러인 카페’가 그곳이다. 차분한 피톤치드 향기가 나는 공원을 거닐 다 마주치게 되는 곳으로, 데이트 나온 커플이나 컬러테라피가 궁금해 혼자 방문한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컬러테라피를 통해 색으로 알 수 있는 나의 마음과 지난 상처 등을 상담가와 함께 나누며 위로받고 치유할 수 있다.
이곳에 다녀온 손님들의 후기 글들도 눈에 띈다. 카페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문을 열고 들어올 때의 나는 항상 자신의 단점을 더 부각시키며 살아왔던 사람이었는데, 문을 열고 나갈 때는 자신의 장점을 인식하고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인들은 복잡한 삶 속에서 많은 것들에 의해 상처받고 살아간다. 또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는 그 나름의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이를 해소하지 못한 채 스트레스를 껴안고 살아간다. 바쁜 일상 속, 분당에 위치한 예쁜 ‘지비지 컬러인 카페’에서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해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 까.
‘지비지 컬러인 카페’에서는 아이들의 진로와 관련된 상담도 진행한다.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이 많아 불안한 아이들을 위한 컬러테라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어, 아이의 심신 안정을 위하는 부모들의 발길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 이후부터 상담한다.
분당 ‘지비지 컬러인 카페’에서 오늘의 ‘나’를 찾아보자.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