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어김 없이 4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예약제로 운영됐던 종묘도 이 기간 동안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에선 2월 2일부터 6일까지 1일 7회, 7궁 특별관람이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엔 수문장 교대의식을,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엔 광화문 파수의식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덕수궁에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시 30분에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 재현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과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전국 4개의 국립과학관의 상설전시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6일 두 차례에 걸쳐 설 특별 공연 종이아빠를 공연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