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판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직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이런 일이 감히 있을 수 없는데 법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통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당한 사람들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 불복으로 대한단 말이냐"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당 대표 되고 나서 단 한번도 한국당에 대해 싫은 말을 안 했지만 어제 한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2월 국회에도 응하지 않고 뭘 하겠다는 것이냐"고 부연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