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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 10곳 생긴다

입력 2019-02-07 17:00:00 수정 2019-02-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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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고용부는 지난해 강서구, 계룡시, 시흥시 3곳을 시작으로 올해 10곳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5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공모를 시작했으며, 공모에 대한 자치단체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6개 권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시·군·구)가 할 수 있으며, 1차 사전 서류심사, 2차 건립지역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심사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지역별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중소기업 노동자 밀집 ▲보육수요 충족률 ▲이용 편리한 주거지 인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건립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3월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류와 서식 등은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건강한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고용노동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2-07 17:00:00 수정 2019-02-07 17:00:00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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