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지난달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홍경희 부구청장 외 함께 협약을 맺은 12개 지자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여가부와 상호 협의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사업 공동발굴 추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구는 1단계(2014년∼2018년) 여성의 대표성 향상, 경제활동 지원,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
이에 2단계(2019년∼2023년)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심 귀갓길 조성,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 설치, 워킹맘·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구민과 함께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부산남구청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07 17:23:42
수정 2019-02-07 17: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