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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눈높이 맞춘 인성교육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

입력 2019-02-09 11:25:00 수정 2019-02-09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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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티격태격하면서 부딪치는 잔소리꾼 엄마와 말썽꾸러기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웹메이드 인성교육 뮤지컬 한편이 오는 3월30일부터 창덕궁옆 북촌아트홀에서 올라간다.

기해년 돼지해에 보면 딱 좋은 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은 3세이상의 영육아와 초등학교 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작품인데 지난 20년간 수십만권이 팔린 일본작가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동화가 원작이다. 원작동화는 어린이 도서연구회의 권장도서로 아동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서목록에 늘 포함되곤 했으며 수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던 필독서.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집을 나가는 아기돼지 3형제가 토끼네집, 악어네집,까치네집 이곳저곳 좌충우돌 방황을 하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와 ‘우리집이 최고야!’라며 엄마품에 안기는 스토리는 일상에서 늘 신경전을 벌이는 엄마와 아이들의 상황을 잘 담고 있는 공연이다.

"엄마 말 안 듣는 아이는 우리 집 아이가 아니야! 나가!",등 이 공연에 등장하는 대사는 아이들의 말썽에 늘 감정이 폭발할 것 같은 엄마들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스런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 10여곡에 이르는 창작곡으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은 깜찍하고 이쁜 소품과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 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인성교육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은 오는 8월 25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딩펀딩을 시작한 ‘와디즈’의 리워드 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2-09 11:25:00 수정 2019-02-09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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