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우석제) 드림스타트에서는 오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4개월 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방문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문 심리상담 지원사업은 심리상담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50분간 1:1 맞춤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평소 시간적 지리적 여건상 드림스타트센터 방문이 어려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내면의 심리문제를 파악하고 치료할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사는 총 5명(로저스 심리상담센터 소속)이 투입되며 관내 여러 지역에 분포된 드림스타트 대상가정을 찾아갈 예정으로 일차적으로 12회기씩 진행된다. 심층 심리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는 4회기의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의 정신 건강이 아이들의 행복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사업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체, 정서, 인지, 가족 등 4개 분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사례관리 및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하고 있다.
(사진: 안성시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