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성진이 처음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재 아재 발랄아재' 특집으로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진은 "차태현 결혼식에 아내가 참석했다"며 "지금의 아내를 나이트클럽 부킹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차태현을 좋아하는데, 우리 방에 차태현이 있다고 들어서 갔더니 차태현은 없고 차승원과 제가 있었다"며 "차태현이라고 실수를 해주는 바람에 아내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성진은 사업 투자 실패 등 시행착오를 줄줄이 고백하면서 아내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직접 운영했던 반찬 가게에 대해 "너무 잘 돼서 독이 됐다"며 "두 달 만에 7개 지점이 됐지만, 지금은 다 문 닫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덕분에 살고 있다"며 "내가 일 공백이 많다 보니 아내가 홈쇼핑도 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