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초등학생 5명이 아파트 승강기에 20여분간 갇혔다가 구조됐다.
19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16분쯤 사상구 모 아파트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갇혀있던 초등학생 5명을 무사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신모(12)군 등을 진정시키는 한편 승강기 문을 강제로 개방해 20분 만에 학생들을 구조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승강기가 부품 고장 등으로 멈춰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