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유·아동 가방을 사는 고객층 가운데 40대가 가장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커머스업체인 티몬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유·아동 가방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40에서 45살까지 40대 초반의 구매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2016년 같은 기간 유·아동 가방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로 35∼39세가 3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력 구매층의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구매 비중이 2016년의 49%에서 올해 6%포인트 줄어든 43%로 나타났고 40대의 구매 비중은 2016년 44%에서 6%포인트 늘어 올해는 절반을 차지했다. 10만 원이 넘는 고가 가방의 판매 비중은 3년 전의 5%에서 올해는 9%로 늘었다.
업체는 "결혼하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가방을 구매하는 부모들의 나이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2-20 11:05:11
수정 2019-02-20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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