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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지난 19일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에 적용 가능하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품 2종 중 CIHR-HLT302FS는 국내의 기존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제품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세라믹 글라스를 최초로 활용했으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색상인 블랙, 그레이 톤에서 벗어나 샴페인골드 등 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방을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조작부도 심플한 바 타입을 채택해 깔끔함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냥이안전모드'도 개발했다.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까지 대비한 것. 전원 버튼을 1초 이상 누를 경우 제품이 작동하며 화구 선택 버튼을 별도로 눌러야 화구가 가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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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이라이트는 2단계 저온부터 가열이 되며 전원을 켜도 1분 안에 추가 조작이 없다면 전기레인지가 꺼지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인덕션 화구 주변에는 LED 라이팅 기능인 ‘쿠킹 존 인디케이터’를 적용해 요리 중 상판에 불이 표시돼 요리가 진행 중임을 쉽게 알 수 있어 기존 인덕션 사용 시 요리가 진행 중인지 알 수 없어 불편했던 점을 해결했다.
하동영 쿠쿠전자 마케팅팀 차장은 제품의 핵심기술인 초고온모드를 설명하기에 앞서 "스테이크나 멸치볶음, 부침개 등 팬을 이용해 요리할 때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해야 음식이 더 맛있다"면서 "이를 위해 쿠쿠전자의 특허 기술인 '초고온모드'를 모든 제품에 탑재했다. 이 기능을 통해 알고리즘을 미세하게 제어해 가열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평균 조리온도를 월등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4월 중순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