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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점 빼는 기계 적발…식약처, 주의 당부

입력 2019-02-20 16:16:53 수정 2019-02-20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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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상에서 점, 기미, 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일명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 및 판매한 업체 32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블로그, SNS 등 온라인에서 점 등을 뺄 수 있는 기계가 판매됨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 판매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조사를 시행했다.

점검 결과, 점 등의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매한 공산품은 15종이었으며 이를 의료기기 제품 허가 없이 제조 또는 수입한 9곳과 판매한 업체 19곳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했으며 광고만 했던 4곳은 행정 지도 처분을 내렸다.

국내에서 점 등을 제거하기 위한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제품은 3건이다.

의료기기 허가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내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내 제품정보방에서 품목명, 모델명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무허가 점 빼는 기기를 사용할 경우 진피층에 손상을 주고 감염, 흉터,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20 16:16:53 수정 2019-02-20 16:16:53

#무허가 , #식약처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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