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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권리위, 한국 정부에 '스쿨미투' 대책 정보 요청

입력 2019-02-21 11:39:14 수정 2019-02-21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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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동권리위윈회가 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를 오는 9월 열릴 본심의의 공식 의제로 선정했다.

아동권리위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제 82차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이슈 리스트’에 한국의 ‘스쿨 미투 운동’을 포함시켰다.

리스트에 포함되면 한국 정부는 해당 이슈와 관련된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한 뒤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본심의에 참석, 설명해야 한다.

위원회는 "집단 괴롭힘, 온라인 폭력, 교사 등에 의한 성폭력에 대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밝혀달라"며 "'샵(#)스쿨미투 운동'의 후속 대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내의 다양한 아동 현안에 대한 정부 대책 등의 정보도 함께 요구했다.

정부는 의제 목록에 포함된 내용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의제가 포함된 82차 아동권리위원회 회의는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2-21 11:39:14 수정 2019-02-21 11:39:14

#스쿨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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