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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유치원' 명칭은 일제 잔재…'유아학교'로 바꿔야"

입력 2019-02-25 11:04:28 수정 2019-02-25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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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 것처럼 유치원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한국교총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25일 교육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유아 공교육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연내 개정을 촉구했다.

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 유아교육법 제2조에 따르면 유치원은 ‘학교’로 명시돼 있고, 또한 초‧중‧고‧대학교로 이어지는 교육의 연계성과 학교체제 정비를 위해 ‘유아학교’로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게 교총 등의 입장이다.

그럼에도 유아교육법 상 각 조문에는 ‘유치원’이라는 단어만 쓰이고 있고, 학부모들도 학교인 공‧사립유치원과 학원인 영어유치원, 놀이학교를 혼동하고 있어 법적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총은 이어 “일제 강점기에 처음 사용된 ‘유치원’은 독일의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 일본식으로 표현한 용어로 청산 대상일 뿐만 아니라 학교로서의 유아공교육에 대한 인식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잔재 용어이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아학교’로 바꾸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면서 "유아교육의 의무교육과 공교육 체제 편입을 위해서라도 ‘유아학교’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2-25 11:04:28 수정 2019-02-25 11:04:28

#유치원 명칭 , #유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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