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임플란트 시술… "자연치아와의 조화도 중요"

입력 2019-02-25 14:41:00 수정 2019-02-25 14:41: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치아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씹고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여 소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치아는 각자 맡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손실 되거나 손상이 되면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을 준다.

임플란트 치료 시 자연 치아에 가까운 강도와 내구성은 물론 주변 치아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치아 구조 및 색상에 따른 맞춤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는 등 세심한 시술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식립 할 경우 염증이 생겨 잇몸 치료가 필요하거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시술 시에는 3D CT 촬영을 통한 다각도의 정밀 검진을 진행하여 치아구조 및 뼈의 상태를 꼼꼼히 파악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 푸른치과 이용준 원장은 “개인의 구강구조 상태를 꼼꼼히 확인 후 식립이 이루어져야한다"면서 "다양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좋고 감염관리 및 사후보장제도와 품질보증이 철저하게 이행되는 치과를 선택하여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더불어 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이 길고 환자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의료진과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치아가 빠지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 뼈와 안모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손실 후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방문하여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시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임플란트는 평생동안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잇몸 뼈 상태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식립을 해야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와 잇몸 상태를 검진 받아야 부작용 및 다른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치아를 오래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켈링과 같은 치아 및 잇몸 관리를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구강 관리 정도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엔 질긴 고기, 육포, 오징어, 얼음 등의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만65세 이상 본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감소함에 따라 최근 임플란트 진료를 문의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들의 치료라는 인식이 강했던 예전과 달리 성별과 나이를 따지지 않고 치료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임플란트 수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2-25 14:41:00 수정 2019-02-25 14:41:00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