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영유아 급식을 위한 인력 대체가 어려워 어린이집 조리원들이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잘 가지 못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3월부터 '대체 조리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체 조리원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조리원이 휴가나 병가로 자리를 비우게 되는 어린이집에 파견할 예정이다.
구는 또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해 제주도 힐링 연수프로그램을 5~6월 중에 실시한다. 감정소통 교육과 올레길 트레킹 등 재충전을 위한 과정이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2회에 걸쳐 총 80명이 참여한다.
보육 교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서류가 31종에서 8종으로 간소화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