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카페거리에 다양한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카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카페 "수채화를 그리다"는 이름에서부터 독특한 콘셉트가 묻어난다. 이곳은 커피를 즐기면서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수채화 작품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손님들의 작품으로 가득하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제일 많이 그린 그림이 아마도 수채화일 것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서 수채화를 그리기가 쉽지는 않다. 우연히 찾아간 카페에서 수채화를 그리며, 어린 시절 추억에 젖어 잠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카페에서는 수채화 뿐만 아니라, 꽃, 향초, 디퓨져, 수제비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 "수채화를 그리다" 이효주 대표는 본인의 취미와 열정이 모두 녹아있는 공간이라며, "손님이 있을 때는 손님들 과 이야기하고, 손님이 없을 때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케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면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식사까지 가능하다. 빡빡한 하루의 일상 속에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추천한다. 공간 대여 및 원데이 클래스 진행도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시 두물로 27번길 21, 1층 (별내동 카페거리) 12시 ~ 22시 (월요일 휴무)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