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월 7일 경기도 평택시 고잔저수지에서 열리는 '제10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 및 어린이 낚시안전 체험교실' 참가자를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낚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해 왔다.
낚시대회에 참가하는 가족은 대회 당일 등록과 자리 추첨을 마친 후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낚시에 나선다. 순위는 각 팀별로 잡은 붕어 중 2마리의 길이를 합산해 결정하며 1~5위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낚시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한국낚시연합에 전화나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낚시대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정하되 2인 이상 가족팀으로 구성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봄 향기가 가득한 고잔저수지에서 물고기뿐 아니라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도 낚아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해양수산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