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전문 생산기업 ㈜세한(대표 김철환)이 업계 권익을 위한 기저귀 관련 단체 설립 간담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서울역 AREX4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저귀 관련 단체 설립' 관련 간담회에는 (주)세한을 비롯한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등 기저귀 매출액 상위 5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저귀 VOCs 저감, 전 성분 표기, 유통기한 설정 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저귀 관련 단체 설립을 논의했다.
㈜세한 김철환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기저귀 제품의 안전성은 전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자료 확보가 철저히 이뤄져 있으며 관리 체계도 훌륭한 편"이라며 "최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성 확보 욕구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까다로운 관리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기에 기저귀 관련 단체 설립하는 취지를 공감하여 초창기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첫 시작이 중요하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기저귀, 더욱 안전한 국내 기저귀 생산 관리 체계화에 힘쓸 것"이라며 "산업에 기초가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서부터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