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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관리 주의보! 기미 등 잡티 잡아줄 화이트닝 미백치료 방법은?

입력 2019-03-07 15:32:04 수정 2019-03-07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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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에서 포근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크게 손상되기 쉽다. 건조한 기후와 큰 일교차에 중국 발 스모그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아 민감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낮 시간과 달리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몰아치는 큰 일교차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공기 중에 떠도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할 경우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기미, 잡티, 잔주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한다.

그중에서도 칙칙한 피부 톤의 주범인 기미는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해 약해진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나타나는 색소질환으로,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거뭇거뭇 한 자국을 남기는 게 특징이다.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서는 기미가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하게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보니 미백용 화장품이나 비타민제 복용과 같은 간단한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



후즈후피부과 압구정점 이규엽 원장은 “사람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듯이 피부 상태도 각기 다르다”라며 “색소 질환 역시 발생하는 위치와 깊이, 색상 등이 저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진단해줄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미백치료를 받는 것이 미백효과는 물론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미백치료 중에서도 최첨단 기술과 고도의 테크닉을 접목한 화이트닝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백설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화이트닝 프로그램은 젠틀맥스 색소 레이저와 듀얼 프락셀과 같은 최첨단 장비를 통해 기미 등 잡티를 제거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는 메디컬 스킨케어와 동시에 먹는 약, 바르는 약의 복합치료를 진행한다.

이 시술은 피부 깊숙이 잠재된 색소 분포와 함께 미래의 색소성 병변을 예측하는 최첨단 피부측정기인 비지아와 3D 입체카메라를 활용해 색소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과학적 접근을 통해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여 만족스러운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원장은 “색소질환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를 진행해야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개인 피부 타입이나 발생 원인에 따라 진행속도가 천차만별인 색소질환의 경우 특히나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이 병원에 상주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지 잡티제거 만이 아닌 전체적인 피부 톤과 피부 탄력, 모공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알맞은 맞춤 관리를 해주는지, 시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3-07 15:32:04 수정 2019-03-07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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