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혁신도시 정주권 조성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을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말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19만2천명으로 지난 2017년 말 보다 18,262명이 증가했으며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33.9세로 대한민국 평균 연령 42.1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세 이하의 인구는 18.5%나 증가해 어린이에 대한 고려를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나 충북부터 순차적으로 복합혁신센터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및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본격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지자체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