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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희순, "아내 박예진,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

입력 2019-03-11 09:48:10 수정 2019-03-11 09: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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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희순은 배우 박예진과 결혼 5년차. "결혼생활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냐"는 질문에 그는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고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mc신동엽이 "과거 인터뷰를 보면 '(박예진이) 웃겨서 결혼했다'는 말도 했더라"고 하자 박희순은 "웃기다기 보다는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 내가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코드가 맞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게 진짜 딱 웃겨서가 아니라 쿡 찔러서 '봐' 했을 때, 같이 웃을 수 있는,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분이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희순은 11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지난 2014년에 동료 배우 박예진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11 09:48:10 수정 2019-03-11 09:57:36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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