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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설립위원회, 12일 발족

입력 2019-03-12 10:06:34 수정 2019-03-12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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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아동보호서비스를 체계적·종합적으로 보조할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위원회가 12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중심 시각에서 아동보호서비스를 보조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 올해 7월 설립된다. 올해 7개 기관 140명 규모로 출범하며 예산 133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아동복지 학계 전문가, 건강·보건 전문가 및 법률·인권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설립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충정로사옥에서 제1차 회의를 기점으로 7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정관 작성, 이사 및 감사 선임, 설립 등기 등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을 위한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의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립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합되는 7개 아동복지사업 위탁수행기관과 보건복지부가 협업하는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을 설치하고, 통합에 따른 자문 등을 위해 설립추진단에 각 수행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통합기관 협의체를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추진단장은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은 ‘아동중심’ 관점에서 아동보호서비스의 체계적․통합적 관리를 도모하고 보호에서 돌봄까지 아동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12 10:06:34 수정 2019-03-12 10:06:34

#아동권리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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