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달 전국 국공립유치원 703개 학급이 새로 개원하고 통학 차량과 방과후 돌봄서비스가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국공립 유치원은 당초 692학급 확충 계획에서 102%초과 달성한 수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3월 개원 예정 학급보다 11학급 많다. 교육부는 올해 3월과 9월에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모두 1,080학급 늘린다고 발표한 상태다.
또 지난해 전국 국공립유치원 가운데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곳은 1천182곳에서 1천264곳으로 다소 늘었다.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참여율도 지난해 72.6%에서 올해 81.3%로 10%p 가까이 확대됐다.
교육부는 "대부분의 교육청이 2월에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해 오후 5시 혹은 6시까지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전·울산·경기 등 일부 지역은 돌봄 대기 상태인 유아가 있어 조속히 돌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