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4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6~12세 과정의 AMI 몬테소리 국제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금번 세미나는 6~12세의 가장 권위 있는 AMI(Association Montessori Internationale) 국제 트레이너인 바이바 그라찌니( Baiba Krumins Grazzini) 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초등기하학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바이바 그라찌니 교수는 현재 이탈리아 베르가못에 위치한 AMI 6-12세 몬테소리 교사 트레이너 센터(FCISM : 1961년 Mario Montessori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설립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가월드 몬테소리와 AMK(AMI KOREA) 주최로 진행된 금번 행사에서는 교구 시연과 함께 강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미나 신청이 공개되자마자 전석이 매진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담당자에 따르면 교구 시연이 이루어져야 하는 특성상 공간의 제약이 있어 더 많은 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을 아쉽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AMI의 국내 교구 인증과 함께 이루어진 행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가월드 몬테소리에서 교구 인증을 받고 있다. 여러 차례의 심사와 다면적인 실험 인증 과정을 거쳐 3~6세 과정 전체 몬테소리 교구의 80% 이상이 인증을 마친 상태이다.
몬테소리 교육과정에서는 교사의 주도적 수업 대신 아이가 직접 교구와 상호작용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므로 교구 마다의 규격과 품질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증 담당자는 인증을 마친 미 출시 교구들도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한편, 작년 5월 AMI와 함께 진행했던 AMI 몬테소리 실버 교육 세미나에 이어 제 1기 몬테소리 시니어 지도사 양성과정이 국민대학교와 서울 벤처 대학원대학교에서 개설되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