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치전 레시피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입맛 돋구는 김치전 레시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김치전 만들기의 포인트는 무엇보다 바삭바삭하게 익히는 것이다. 백종원은 “김치전에서는 맛있는 김치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치전의 포인트는 반죽의 양과 물의 양, 기름의 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죽과 김치는 반반 들어가면 된다. 반죽은 질게 해야 된다. 다른 전은 더 뻑뻑해야 좋다. 기름 역시 김치전이 고온에 튀겨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반죽에 달걀을 넣는 것은 비린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치전의 재료는 간단하다. 식용유, 김치, 부침가루, 물 한 컵, 고춧가루다.
▲ 백종원의 김치전 레시피
-볼에 김치를 넣고 가위로 자른 다음에 김치 위에 부침가루를 넣는다. 이때 부침가루의 양은 김치 양의 딱 절반만 넣는다.
-김치와 부침가루를 더한 무게가 500g일 때마다 물을 200g씩 넣는데, 물 대신에 김칫국물을 사용한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첨가해도 좋다.
-기름을 두껍게 바른 팬에 부침개를 부치고 바삭해질 때까지 익혀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