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2019년 상반기 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공공·민간기관 여성 중간관리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성핵심인력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양성과정은 상반기 중 공공부문은 9차례, 민간기업 부문은 6차례로 나뉘어 국비로 무료 진행된다.
교육생은 청년여성, 재직여성(중간관리자·고위관리자), 기타 여성지도자(지역사회 여성지도자, 전문분야)로 세분화하고, 경력주기 맞춤형 ‘정규교육’ 교육생 사후관리 차원의 ’특화교육’(공동연수·대규모회의·고위관리자 동문모임·FT고위관리자의 후배양성과정 등)을 제공한다.
교육대상에 부합하는 누구나 교육과정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각 일정별로 교육 7일 전까지 ‘여성인재 아카데미’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유리천장지수가 7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허리라고 부를 수 있는 중간관리자의 성별다양성 확보는 특히 중요하다”라며, “여성관리자가 적은 현재 상황에서 조직변화를 주도하는 변화촉진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